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투라지’ 조진웅부터 이광수까지, 대세들이 보여 줄 끈끈 브로맨스를 기대해(종합)

가족애, 우정, 의리, 정이 골고루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면서도 톡톡 터지는 새로운 드라마가 온다.

“‘안투라지’ 속 브로맨스 유대감을 한국식으로 강화시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투라지’ 원작의 장점이 극대화됐다. ”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 현장 왼쪽부터 배우 이동휘, 이광수, 조진웅, 서강준, 박정민/사진=tvN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우 감독은 “‘안투라지’는 미국 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라며 한국적인 ‘안투라지’의 탄생을 자신했다.

이번 드라마가 강점은 원작에서 불편한 부분은 줄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점. “ ‘안투라지‘ 원작을 재밌게 봐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 ”고 전한 장 감독은 “원작에서 이야기 전체적인 이야기를 따라가고 캐릭터를 따왔지만 국내 현실에 맞는 리메이크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서재원 작가는 “브로맨스 리얼리티 부분에 있어서 수위를 고려하지 않고, 한국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판 ‘안투라지’ 공식 컨설팅을 맡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 소속 TV 프로듀서 리처드 버렐(Richard Burrell)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다.

리처드 버렐은 “tvN ‘안투라지’ 제작진은 한국판 ‘안투라지’가 단순히 과거 원작을 번역한 작품이 아니라, 2016 년 현재의 모습과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연예계를 다루면서도 남자들의 우정이 섬세하게 그려지도록 대본 등 사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안투라지’ 에선 국내 연예계 뒷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가십거리에만 초점을 맞춘 건 아니다. 서재원 작가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리면서도, 실제 사람 사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인간적인 면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이날 현장에서는 조진웅의 인간미 넘치는 입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 모든 이가 인정하는 최고의 악담가이며 승부사인 김은갑 캐릭터 옷을 내려 놓지 않은 조진웅은 “김은갑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았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너무 행복했다. ”고 속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드라마 성패와 상관없이 즐겼고, 시청자들께 전달될 거라 믿습니다!”는 영리한 대답을 내 놓았다.



좋든 나쁘든 모든 일에 쿨하고 긍정적이고, 스타로서 가식과 허세가 전혀 없는 차영빈으로 돌아오는 서강준은 “ ‘안투라지’는 유쾌함 속에 감동과 낭만이 있는 드라마이다”며 대 만족을 표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재롱과 귀여움을 담당하는 ‘거북’ 역을 맡은 이동휘는 시청률 공약과 관련해 “거북이 탈을 쓰고..”라는 사회자 박지윤 아나운서의 말에 잠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내 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물 간 스타 ‘차준’ 역을 맡은 이광수가 “제가 전에 쓰던 (영화 ‘돌연변이’에서 쓰던)물고기 탈이 있다. 그걸 쓰도록 하자”라고 제안을 하자, 못 이기는 듯 긍정의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 이동휘는 공약 장소로 부산 서면을 택하더니, “(tvn에서 준비한 거북이 탈을 쓰고)조진웅 선배님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곧 이광수 역시 “저도 같이 물고기 탈을 쓰고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공약을 확실시 했다.

/사진=tvN


이어 극중 매니저 역을 맡은 박정민은 “탈을 쓴 두 형(이동휘와 이광수)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서 가겠다”고 밝혔고 서강준은 “공약 현장 옆에서 같이 손을 흔들고 있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브로맨스 현장을 엿보게 했다.

한편, tvN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이자 자기 관리가 철저한 워커홀릭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 에서 2004 년부터 2011 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