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크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 운영에 관여한 고영태와 최순실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과 고영태는 20살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가끔 반말 비슷하게 말하기도 하고 말다툼도 하면서 매우 가깝게 지냈다고 전했다.
한편, 최순실의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되기 전에도 고영태와 최순실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한 차례 제기된 적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초기에 직접 들고 다니며 화제가 됐던 고영태 회사의 가방이 최순실과의 친분으로 대통령에게 추천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것
또한, 미르·K 스포츠 재단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주거지를 이동하고 연락이 끊어 졌던 고영태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최순실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이메일을 통해 고영태는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 최순실의 취미라는 발언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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