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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 '카툰공감', 교육청으로부터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허가 받아





프리미엄 만화카페 ‘카툰공감’이 거제교육청과 대전교육청으로부터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허가를받아 오픈 준비 중이다.

카툰공감은 국내 최초로 만화&브런치 카페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는 물론 각종 인기도서와 소설책 등 3만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기존의 어두침침했던 만화방 분위기와는 다르게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로 쾌적함을 강조했다는 것. 산림을 모티브로 한 벌집모양 패턴 인테리어는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이러한 만화카페의 분위기 전환은 단순히 만화를 읽는 공간에서 쉼터 개념으로 전환돼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시설을 제공한다.

과자, 컵라면 등 인스턴트 간식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만화방과는 다르게 간식에도 신경을 썼다. 우유, 치즈, 올리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중해식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브런치 메뉴들도 샐러드, 파니니, 피자, 필라프, 그라탕 등 건강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 데미앙 셰프와 신라호텔 출신 김종필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브런치 메뉴 개발에 참여하여 맛의 퀄리티를 높였다.



만화카페 ‘카툰공감’의 관계자는 “한참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영양가 높은 간식을 제공하고 자 한다. 먹거리에 ‘웰빙’을 더한 브런치 메뉴는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주변은 학교보건법에 의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유해한 시설은 들어설 수 없는데, 카툰공감이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만화방이 어두침침하고 담배가 자욱해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두운 공간으로 인식되었는데, 건강과 휴식을 콘셉트로 한 점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카툰공감은 이번에 거제교육청과 대전교육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오픈을 준비 중이다.

만화카페창업 전문 카툰공감에서는 예비창업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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