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진출 5년 만에 100번째 매장(사진)을 냈다. 설화수는 지난 25일 중국 청두의 명품거리로 불리는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리에 중국 100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설화수에 대한 중국 현지의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행사에는 30여 개의 현지 주요 미디어와 유명 여배우 유가령이 참석했으며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TV 채널인 ‘qq.com’ 및 ‘IQIYI’가 오픈 행사를 생중계했다.
100호점은 설화수가 중국에 처음 선보이는 단독매장 형태로 브랜드 존과 럭셔리 존, 기프트 서비스 존, 스파 캐빈 및 도구 등 다른 매장에 없는 공간으로 꾸몄다.
설화수는 2011년 3월 중국 진출 이래 고속 성장중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매달 80% 이상의 성장세를 질주하고 있다. 설화수 측은 “2020년 아시아 시장 1위 브랜드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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