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레고(LEGO)’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구출하면서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보호의지를 함양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전시인 이번 기획전은 총 5개 영역으로 구분됐다. 이 전시에 참여하면 ‘혹등고래’와 점박이 물범‘을 직접 탈출시킬 수 있고, 해양생물 서식지 보존을 위해 해양쓰레기 치우기에 동참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관람객 모두가 동참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드는 등 뜻 깊은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레고를 이용하여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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