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위탁생산 전문기업(CMO) JW생명과학(234080)이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JW생명과학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3만3,05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급등한 4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로는 43.17% 높은 수준이다.
정규장 기준 거대대금도 4,878억원으로 삼성전자(4,373억원)을 제치고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994년에 설립된 JW생명과학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로 국내 수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사업 확대와 함께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39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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