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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집단 발생…중간조사 결과 ‘263명 감염’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집단 발생…중간조사 결과 ‘263명 감염’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 C형간염 집단 발생 중간 조사 결과 지금까지 5,849명에서 263명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263명이 서울현대의원에서 C형 감염이된 것인지, 그 이전에 감염된 것인지 또는 제3의 원인이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서울특별시와 동작구 보건소는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내원한 1만445명 중 5,849명(56.0%)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든 검사가 완료된 5,849명 중에서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항체 양성자는 263명으로 밝혀졌다.

263명 중 103명(이 중 95명이 유전자 2형)이 유전자 양성자(현재 감염 중)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를 통해 C형간염 항체양성자 263명 중 107명이 신규로 확인된 C형간염 항체양성자였이다.



또한, 156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C형간염 검사 이력이 확인된 내원자 중 C형간염 항체양성결과가 확인된 사람들이다.

현재 의무기록 분석결과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C형간염 전파가 가능한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뤄져 구체적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대상자 중 아직 검사받지 않은 4,596명에 대해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 검사 등을 받을 것을 밝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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