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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생활건강, 목포 대양산단에 단백질 공장 짓는다

2017년 6월 완공 목표

전남 목포대양산단에 들어서는 행남생활건강 단백질 제조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행남생활건강




행남생활건강이 전남 목포대양산단에 단백질 제조공장을 짓는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행남생활건강은 최근 목포대양산단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윤경석 행남생활건강 대표이사, 고영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아미노산) 제조공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7월 목포시와 행남생활건강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남생활건강은 총 사업비 253억원을 들여 5,766㎡ 부지에 최신식 공장을 건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00톤의 아미노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연 매출이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백질 제조 사업은 천연 상태의 단백질 추출장비를 이용해 맛이 없어 소비가 잘 되지 않는 돼지 뒷다리, 마블링 없는 소고기 등에서 화학적 변화 없이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추출,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포함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대양산단이 건강기능식품 생산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행남생활건강에게 성공의 터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경석 행남생활건강 대표는 “최고급 건강기능식품인 천연 단백질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해 목포시와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남자기는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행남생활건강으로 변경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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