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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당첨...KT '데이터 룰렛' 이용자 200만 돌파

응모땐 100MB~1GB 제공 혜택

소멸 걱정 없이 익월까지 사용

월말 데이터가 부족해 불편을 감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KT가 내놓은 ‘데이터 룰렛’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KT




월말 데이터가 부족해 불편을 감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KT가 내놓은 ‘데이터 룰렛’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0% 당첨되는 혜택에 게임 요소를 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3일 KT에 따르면 데이터 룰렛의 누적 이용자수는 지난 10월 28일 기준 205만2,734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00만 돌파 이후 7월 150만, 10월 200만으로 누적 이용자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추세다.

데이터 룰렛은 기존 LTE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 100MB 가격에 해당하는 멤버십 1,800포인트로 최소 100MB부터 최대 1GB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달 25일부터 말일까지 응모하면 결과에 따라 LTE 데이터 100MB/ 300MB/ 500MB/1GB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 월말 소멸에 대한 걱정 없이 다음 달 말일까지 여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면밀한 소비자 조사 및 분석에, 실무 직원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탄생했다. KT 관계자는 “전체 가입자 45%가 월말에 데이터 부족을 느낀다”며 “특히 매월 25일 전후로 데이터 부족이 극대화되지만 대부분 월말까지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참는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참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데이터를 충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룰렛’의 형태를 차용한 서비스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의 가장 큰 소비자 층은 대학생들이다. 데이터 룰렛 사용자 중 20대가 42.1%를 차지하는데, 특히 20대 초반이 전체의 2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데이터 룰렛 사용자가 다음 달 또다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50%를 넘어 소비자 효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200만 소비자의 당첨된 데이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0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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