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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조직 추스르기 박차…"한국 대표 해운사 재도약"

현대상선이 지난 달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석하는 전략회의를 열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마라톤 회의에서는 정부가 내놓은 지원 방안을 토대로 한 구체적인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컨테이너선 발주와 터미널 인수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정부가 발표한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컨테이너선은 물론 벌크와 탱커까지 신조가 가능하다”면서 “이외에 터미널과 항만 장비 등 기타 필요 자산 매입도 가능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 같은 내부 전략 수립과 더불어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 총력전에도 나섰다. 현대상선은 최근 화주들에 편지를 보내 회사의 경쟁력 강화 계획과 정부의 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머스크·MSC가 주도하는 해운동행인 ‘2M’ 본계약 체결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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