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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부회장에 허식 전 상호금융대표

허식 전 상호금융대표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 허식(59·사진) 전 상호금융대표가 선임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퇴임한 임원 3명에 대한 후속 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달 3명의 인사가 퇴임한 후부터 임원추천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인사를 선정하는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지난달 25일 퇴임한 임원은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상욱 농협 경제지주 대표, 허식 농협 상호금융대표 등이었다. 허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선임돼 다시 김병원 회장을 보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경제지주 대표와 농협 상호금융 대표에는 각각 김원석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과 이대훈 서울영업본부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후 오는 8일 대의원회의 선출절차를 거쳐 9일 취임식을 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조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농협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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