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禹(우병우 전 수석)가 확실히 끈 떨어졌다고 판단되면 검사도 ‘우병우 씨’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청와대문건 유출사건으로 제가 중앙지검 수사를 받을 때, 20년 정도 후배검사가 제게 ‘어이 조응천 씨’라고 부를 정도로 기개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걱정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봐 달라”면서 우병우 ‘황제 소환’ 논란에 대해 김수남 검찰총장의 질책이 있었다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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