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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그룹 인도에 110억 규모 통신장비 공급 계약

다산그룹이 해외에서 연이어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인도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고 자회사인 디티에스도 알제리에 공냉식 증기복수기를 수출한다.

다산네트웍스는 10일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정부 통신사업자와 1,0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광통신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인도 통신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이번 계약에 이어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디티에스도 알제리 켄첼라주(州)에 400억원 규모의 공냉식 증기복수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냉식 증기복수기는 발전소 내 스팀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공기로 식혀서 물로 응축시킨 후 발전에 재활용하는 장비로 국내에서는 디티에스가 유일하게 자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하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알제리 켄첼라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증기복수기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통신장비 사업의 글로벌화를 공표했다”며 “이번 인도와 프랑스의 사업 수주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시작이고 내년에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등에서의 신규매출이 더해져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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