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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000선 진입 성공

코스피가 2,000선을 넘겨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충격’이 하루만에 상당히 가신 모습이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2포인트(2.26%) 오른 2,002.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7포인트(1.61%) 오른 1,989.85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의 승리로 확정되면서 장중 한때 1,931까지 급락했다 1,958.38로 장을 마감했지만, 일찌감치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 미국·유럽 증시도 예상과 달리 일제히 상승 마감한 바 있다. S&P 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11%, 1.4%씩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과 프랑스 CAC40, 독일 DAX30도 1%, 1.49%, 1.56%씩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2,000선을 넘긴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479억, 2,797억원 규모로 매수에 나선 덕이 컸다. 개인은 3,1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트럼프 수혜가 기대되는 의약품이 9.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철광·금속(4.29%), 건설업(3.66%), 비금속광물(3.52%), 전기·전자(3.1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 중에서 운송장비(-1.59%)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6.7%), 아모레퍼시픽(090430)(4.97%), 신한지주(055550)(4.51%), 삼성물산(028260)(3.81%),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5.88%), 현대차(005380)(-3.73%)는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보호무역이 강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49포인트(3.92%) 오른 623.2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2.57%) 오른 615.16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10전 오른 1,150원60전에 장을 마쳤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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