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한화케미칼의 실적 약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관건은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이동이라는 방향 자체는 되돌릴 수 없지만,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케미칼은 3·4분기에 전년보다 30% 감소한 2,0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파업, 면세점 사업 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라며 “화학부분이 4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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