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CM 산업대상은 공급망 관리 확산과 정착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경영 업적을 이룬 기업과 개인에게 한국SCM 학회가 주는 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산설비 가동률을 최대화 해야 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환경 제약을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속적인 SCM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진해온 데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1999년 이후로 시장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SCM 인식 전환 및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여 SCM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 고객지향적 SCM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신속한 납기 약속△정확한 납기 준수△유연한 공급대응△최적 공급망 운영이라는 4대 지향점의 지속적인 실천을 진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재고 일수 38% 저감, 고객 납기회신 리드타임 57% 단축, 항공 운송 비용 80% 절감 등 정량적 성과를 창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9인치 이상)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에서 2009년 4·4분기부터 28분기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등 디스플레이 사업 선도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린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