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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앤틱 "포켓몬고 한국 출시 최대한 빨리 할 것"
입력2016-11-12 19:15:13
수정
2016.11.12 19:15:13
박윤선 기자
사용자가 야외를 걸으며 지형지물에 숨은 포켓몬 캐릭터를 사냥하는 ‘포켓몬고’로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킨 미국의 유명 스타트업 나이앤틱의 데니스 황(한국명 황정목) 이사가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를 최대한 빨리하고자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이사는 나이앤틱 고위 관계자로서는 최초로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국내 취재진과 간담회를 열고 “정확한 출시 시기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른 시간에 한국에 포켓몬고를 선보이려는 것이 회사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이 게임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금껏 한국에서 출시가 지연돼 게임의 토대가 된 ‘구글지도(구글맵)가 발매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 지도 반출 규제 때문에 구글맵이 본래 기능의 20% 수준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황 이사는 “우리는 이제 구글과 완전히 별도의 회사”라며 포켓몬고 서비스가 구글맵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나이앤틱은 구글의 사내 벤처로 결성돼 작년 10월 분사했다. 황 이사는 2000년 구글 홈페이지의 로고를 기발하게 바꾸는 ’두들‘을 처음 만든 스타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는 12일 열린 엔그레스의 첫 한국 대회인 비아 느와르 서울 프라이머리’에 참석하고자 방한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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