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용정보, P2P대출업체 펀디드와 채권관리 양해각서 체결

오현철(왼쪽에서 다섯번째)KB신용정보 대표와 최현중(왼쪽에서 네번째) 펀디드 대표가 15일 서울 용산구 KB신용정보 본사에서 채권추심 및 컨설팅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펀디드는 앞으로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KB신용정보에 채권 추심업무를 위탁하게 된다./사진제공=KB금융

KB신용정보와 개인간(P2P)대출업체 펀디드가 15일 서울 용산구 KB신용정보 본사에서 부실채권에 추심업무 수행과 채권관리 컨설팅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펀디드는 앞으로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KB신용정보에 채권 추심업무를 위탁하게 된다. 또 KB신용정보의 자문을 받아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펀디드는 KB스타터스 7호 업체로 KB국민은행 명동 별관 스타터스밸리에 입주해 개인투자자와 대출수요자를 중개하는 P2P 대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펀디드는 또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대출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상환면제 상품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대출자가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후유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으로 피보험자 본인 채무를 우선 상환하게 되며, 잔여보험금이 있다면 피보험자 본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P2P대출업계에선 처음으로 시도하는 상품이다.

/강동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