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노브릭, 中 정부기관과 위조방지 온라인 플랫폼 개발

국내 벤처기업이 중국의 위주 방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정부기관과 손잡고 온라인 정품인증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나노브릭은 15일 중국 사천성과학기술관청 산하기관인 사천성컴퓨터연구원과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온라인 정품 인증 플랫폼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공동 개발해 내년부터 상용화 예정인 이번 플랫폼은 나노브릭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를 온라인에서 정품 인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엠체크’의 중국 버전이다. 엠테크는 작은 크기의 인증 라벨로 나노입자로 구성돼 있으며 휴대폰이나 자석 등을 가까이 대면 문양 식별이 가능하다.

사천성 컴퓨터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그동안 정부기관 주도로 다양한 위조방지정책과 정품인증제도를 시행했지만 쉽게 복제돼 위조품 구분에 실효성을 얻지 못했다”며 “결국 원천 소재 기반의 높은 보안 솔루션 기업인 나노브릭과 협력해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위조방지 토털 솔루션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브릭의 한 관계자는 “엠태그의 경우 수천만 개 이상의 미세 나노 입자들이 코팅돼 복제품을 제작하기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면서 “이번 플랫폼 공동 개발로 중국 위조 방지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