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이어온 KT&G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는 KT&G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5,600여명이 참여한다. 수도권 21개 지역에서 약 20만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5.000만원 수준이다. 우리 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정성스럽게 포장돼 저소득 가정 3만여세대에 전달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은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고로 힘든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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