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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이준수 박사 국제기구 의장 선출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2개 위원회 의장 선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2명이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위원회 의장으로 뽑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린 PICES 제25차 총회에서 강수경(사진 왼쪽) 연근해자원과 박사와 이준수(사진) 기후변화연구과 박사가 각각 퓨처과학프로그램, 자료교환기술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PICES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북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해양과학전문가가 참여한 국제기구로 해양수산연구를 촉진하고 국가 간 관련 정책을 지원할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됐다.

퓨처(FUTURE) 과학프로그램 의장으로 선출된 강수경 박사는 “기후변화가 북태평양 해양생태계(연안·근해)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예측, 사회적 변화에 관한 연구의 수장으로 PICES의 전문가 그룹의 연구를 독려하고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자료교환기술위원회(TCODE) 의장으로 선출된 이준수 박사는 “그동안 한국해양자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해양자료 품질관리 와 교환에 대한 노하우를 회원국에 전파·공유해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 말했다.

우리나라가 1995년 PICES 가입한 이후 올해 PICES 연례회의에서 집행이사회 의장(박철 충남대 교수)을 비롯해 2개의 상설위원회(이준수 자료교환기술위원회 박사·주세종 생물해양학위원회 박사)와 퓨처 과학프로그램(강수경 박사) 의장 등 4명의 임원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와 해양변화에 관련된 국제적 규모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PICES 주요 위원회의 의장이 우리 원에서 선출됨으로써 국내외 해양 및 수산과학 연구를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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