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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해 영업익 3,977억 전망-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77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4,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판교점 오픈 효과에 더해 2015~2016년 출점한 아울렛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사업은 안정성이 매우 높은데 이는 경쟁사 대비 낮은 판매관리비율과 함께 매출액 증가세도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판교점의 경우 대규모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1년차에 이미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렛 사업에 대해서도 “접근 편의성을 중시하는 출점 전략을 펼쳤고 이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과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모두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도심형 아울렛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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