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등급컷이 가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A·B형에서 올해 통합형으로 바뀐 국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진다.
수학 영역은 가·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으로 올해 입시에서 최고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편,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지만, 체감 난도는 지난해보다 더 높았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보다 탐구영역도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2017 수능 등급컷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확실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이,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네이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페이지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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