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금융 전문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의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 50여명이 소설(小雪)을 맞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캐피탈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상계동 일대의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빈곤층 등 취약계층 9가구를 방문해 1,8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효성캐피탈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행복드림기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문숙 인사총무팀장은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잠시나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용덕 대표이사도 “오늘 나눈 연탄으로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연탄 나눔 활동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캐피탈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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