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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 ‘만장일치’로 재선

유경수 위원 재선··임기 3년

유경수 항행위원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재선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21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치러딘 ICAO의 209차 이사회에서 치러진 항행위원회(ANC) 위원 선거에서 유경수 항행위원이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를 보조하는 상설위원회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국제항행 및 항공기술 분야의 제반 정책을 결정해 국제항공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 전문가들이 입후보했으나 이집트, 나미비아 후보가 선거전에 자진 철회함에 따라 19개국 후보들이 거수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번에 항행위원으로 재선된 유경수 서기관은 1995년 국토교통부(당시 건교부)에 입부하여 항공기술·안전분야 정책과 실무경력을 갖춘 항공전문가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제39차 ICAO 총회 선거에서 이사국 6회 연속 당선에 이어 5회 연속 항행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국제 민간항공외교 분야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기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향후 ICAO 등 국제민간항공분야의 국제항공정책 및 표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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