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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 의혹…네티즌 "태반주사 맞아서 뇌가 태아됐냐"

청와대가 제약업체 녹십자에서 최근 2년여 동안 태반주사·감초주사·마늘주사 등 2,000여 만 원 상당의 약품을 사들였다는 22일 문화일보 보도와 관련, 트위터 반응이 뜨겁다.

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마늘주사’ 등이 올라와 있다. 보도가 나온지 불과 두시간여 만에 관련 트윗은 4,000여개에 달한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에 대해 “가카(각하)께서는 영생불사 하실지 모르니 징역형 50년 정도 때려야 할 듯”이라며 꼬집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박근혜가 태반주사 신데렐라 주사를 비선 진료 받아 맞았을 것이라는 보도도 이젠 놀랍지 않다”며 “일은 최순실이 다 했는데 왜 박근혜가 피로회복 주사를 맞았는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국정은 최순실이, 박근혜는 관저에서 주사만 맞고 살았다”며 “정말 참담하다”고 씁쓸한 심정을 드러내는 트윗도 있었다.



이외에도 “태반 주사를 맞았는데, 뇌가 갓난아기가 되어버렸네”, “불법시술소 맨날 잡던데, 청와대는 이것 마저 예외인가” 등 씁쓸한 반응들이 잇따랐다.

청와대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수의계약이 아니라 일반 경쟁으로 납품을 했다”며 “구매한 녹십자 약품의 80%는 독감 예방접종용이며, 경호원을 비롯한 직원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한 상태지만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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