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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개발 호재 보면 ‘수익형 부동산’ 보인다

저금리가 이어지고 정부의 주택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확실한 개발 호재를 갖춘 곳은 임대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기 때문이다.

지역을 주도하는 주요 개발호재는 교통호재, 대기업 투자·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대학교·대형병원 이전, 랜드마크 건설, 복합쇼핑몰 개발, 국제경기 개최 등이 있다.

교통호재는 개발호재 중에서도 부동산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설 역이나 도로 등 대중교통이 개통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거나 조성된 지역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와 구매력 높은 수요층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공무원 배후수요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기관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기대된다.

하지만 업계에선 임대수요가 풍부한 개발호재 지역 일지라도 실제 개발이 원활히 진행이 되고 있는지, 투자대비 적정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는 입지인지 충분히 검토 후 원칙에 입각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배후세대를 확보했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지만 개발호재는 투자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면서 “분양단지의 핵심이 무엇보다 개발호재인만큼 인구유입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과 대형 개발호재의 실현가능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굿몰이 인천시 중구 운북동에 원스톱 대형복합쇼핑타운인 영종도 미단시티 굿몰의 12월 공급을 앞두고 사전매매예약제를 실시중이다. 연면적 10만2,719㎡에 지하 2층~지상 5층, 4개동으로 지어지며 약 700여 개의 판매시설과 판매·의료 시설 132개,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에 중소형 오피스텔 이천 센트럴시티 378실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85%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SK하이닉스 공장 등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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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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