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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대상] 공로상-장범식 교수...금융개혁추진위 주도, 제도개선 기여

△1957년 서울 출생 △1980년 서울대 영문과 졸업 △1982년 서울대 경영학 석사 △1993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경영학 박사 △1995년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1998년 코스닥위원회 위원 △2005년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2008년 한국증권학회장 △2014년 숭실대 학사부총장 △2016년 금융개혁추진위원장




올해 금융위원회의 민간 심의·자문기구인 금융개혁추진위원회를 이끌며 금융개혁에 크게 이바지한 장범식 숭실대 교수(학사 부총장)이 서울경제의 2016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공로상에 선정됐다.

장 교수는 올해 2월부터 금융개혁추진위원장을 맡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도입을 비롯해 회사채 시장 인프라 개선·공모펀드 활성화·신용평가시장 선진화·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 지분투자) 활성화·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 등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책을 금융위가 연달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면서 정책 마련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 교수가 주도하는 금융개혁추진위는 금융위의 현장점검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금융사로부터 접수된 4,501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2,809건을 회신했고 감독 분야에서도 규제 개혁을 위해 여러 형태의 조언을 했다.

장 교수는 “금융당국이 직접 스스로 규제 권한을 줄이는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라며 “이제는 금융사가 이러한 변화에 부응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개혁추진위가 연말에 활동을 종료해도 장 교수는 금융당국과 자본시장 관계 기관, 금융투자회사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장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년 동안 강화됐던 금융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라며 “한국 금융당국은 최근 들어 금융개혁을 꾸준히 추진해온 만큼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체감이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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