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네이버의 4·4분기 영업이익이 3,091억원, 매출액이 1조833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200억원 낮은 수준으로 사용된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 네이버페이 마케팅비 예산이 700억~800억원이었지만, 이용액에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포인트 적립률을 당초 계획보다 더 낮춤에 따라 마케팅비가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업 성수기에 따른 매출 증가 전망과 라인 퍼포먼스 광고 호조 지속 전망 등이 예상된다”며 “분기별 200억원 정도의 라인 스톡옵션 관련 주식보상비용이 내녀 1월까지만 적옹돼 내년 1·4분기에는 150억원 정도의 주식보상비용 급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