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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한은·기재부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 영향 금리 급락

국채 3년물 4.7bp 하락

국고채 금리가 2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채권 신규 공급 축소를 골자로 한 시장 안정화 조치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를 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7bp(1bp=0.01%포인트) 내린 1.764%에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1.618%, 1.930%로 2.3bp, 2.4bp 내렸다. 10년물은 3.1bp 하락한 2.153%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191%, 2.205%, 2.195%로 전거래일 대비 4.8bp, 4.2bp, 4.3bp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정부와 한은이 채권 발행을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곧바로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한은은 통안채 발행 규모를 종전 1조원에서 3,000억원으로 크게 줄여서 입찰에 나섰고 기획재정부도 다음달 국고채 발행 규모를 줄이기로 함에 따라 당장 이날 실시한 국고채 3년물 입찰도 지난달보다 2,000억원 줄어든 1조3,5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백윤민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세가 지난 주말 다소 줄어들었고 정부와 한은도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면서 금리가 반락했다”면서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나 이탈리아 국민투표 등 국내외 불확실성 요소가 많아 어떠한 추세를 형성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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