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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친화’ 삼성전자, 갤노트7 악재 딛고 주가 오른다 - 신영

‘주주친화’ 삼성전자(005930), 갤노트7 악재 딛고 주가 오른다 - 신영

최근 삼성전자가 배당 증대 등 주주환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점진적으로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해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주가가 서서히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전 날 2016년 배당 총액을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한 4조원 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주당 배당금은 전년대비 약 36% 늘어난 2만8,500원이 예상된다. 또한 2017년 1·4분기부터는 분기배당을 실시한다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따른 분기 영업이익이 극심하게 변동하는 가운데서도 기존 목표 주가 197만원을 변동 없이 유지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과거보다 높아진 배당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적 행보를 통해 향후 선진국형 주식의 표본이 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 후 대주주가 사업회사 지분을 지주회사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으로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단종에 의한 단기적 마이너스 효과보다 주주친화 정책 및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라는 장기적 플러스 요인이 더 크다”며 “시간이 흐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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