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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축하 선물 천연비타민, 임신기간별 알맞은 제품은?





주변에서 누군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임신 축하 선물이다. 시중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임산부 선물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선물로는 임산부 종합영양제가 손꼽힌다.

하지만 임산부 비타민은 그 시기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달라지므로 구매 전, 임산부의 임신 기간과 제품의 섭취시기를 정확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시기별로 선물하기 좋은 임산부 멀티비타민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임신 초기라면 엽산 영양제 = 임신 사실을 비교적 초기에 알게 됐다면 임산부 엽산제를 추천한다. 엽산제는 보건소에서도 추천할 만큼 중요한 영양제다. 엽산은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12주까지 꾸준히 먹어야 하며, 임산부 일일 엽산권장량은 400mcg이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진다.

시중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엽산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모든 원료를 천연으로 사용한 천연 엽산의 경우 체내 대사율이 높아 임산부 선물로 추천될 만하다. 천연엽산제는 과일과 채소 등 자연물에서 그 원료를 추출해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엽산을 섭취할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자연히 체내에서 보다 온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임신 중기라면 임산부 철분제 =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임신 16주 이후부터는 임산부 선물로 철분제가 추천된다. 이 시기에는 뱃속의 태아가 급격히 성장하며 산모의 체내 철분 요구량이 부쩍 늘어난다. 때문에 임산부는 매일 철분권장량(24mg)을 보충하지 못하면 임신 빈혈로 인해 임산부와 태아 모두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



간혹 합성철분제를 섭취하고 속 쓰림이나 미식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산모들이 있는데, 이는 원료 중 황산 성분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예민한 임산부들은 합성 철분영양제보다는 100% 천연 원료로 만든 철분제가 추천된다.

▶출산 후라면 칼슘제 = 출산 후 여성들은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함에 따라 손목과 발목, 무릎, 허리 등에 무리가 오게 된다. 이미 한 번의 출산으로 골밀도가 줄어든 상황인데다가 오랜 시간 아이를 업고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레 관절과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산 후 산모에게는 칼슘제를 선물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제품에 천연 원료 마그네슘과 비타민D가 함께 들어간 천연 멀티비타민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천연 비타민D는 임산부의 체내 칼슘섭취를 자극, 뼈 형성과 혈구조성에 도움이 된다.

엽산, 철분 등 영양제는 대표적인 임산부 선물이지만 제품별로 특장점이 상이하다. 따라서 임산부에게 비타민을 선물하기 전에는 선물 받을 사람의 임신 기간을 명확히 알고 그때 필요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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