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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부산서 ‘한국해양환경포럼’ 발족…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한국 해양환경의 미래 위해 민·관·산·학 뭉쳐

한국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 ‘한국해양환경포럼’이 부산에서 탄생한다.

한국해양환경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석모·부경대 생태공학과 교수)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해양환경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포럼을 본격 발족한다.

이 포럼은 정부 및 연구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순수 해양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 해양환경 보전 정책방향을 정부에 제안하는 등 연구사업을 비롯해 시민교육사업, 해양환경 전문가 활동 지원사업, 민·관·산·학 연대사업 등을 추진하는 단체다.

포럼 설립은 부산연안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와 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석모 부경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난 9월 첫 실무회의부터 추진해왔다.

이석모 위원장은 “지금까지 해양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양 혹은 환경과 관련된 일부 정부기관이나 시민단체 주도로 산발적으로 대처해왔다”며 “해양환경 분야의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환경 분야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주도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한국해양환경포럼’을 열고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장원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역환경관리센터장이 ‘해양환경 현황과 해양환경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이 ‘지방 해양환경 행정의 현안’을, 이경재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기반연구관리실장의 ‘해양환경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어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되는 한국해양환경포럼 공동대표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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