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신임 병원장에 이상도 진료부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호흡기내과 교수로 아산병원에서 진료지원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 198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폐쇄성 폐 질환과 천식·폐고혈압 등 호흡기와 폐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 소장으로 국내 진료지침을 수립하기도 했다. 일본·중국 등 아시아 12개국 연구자들의 모임인 ‘폐쇄성 폐 질환 아시아 네트워크’의 책임연구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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