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뉴라이프가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뉴라이프는 충남도와의 협약 체결 직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이번 계약을 맺었고 공장은 내년 착공해 2019년 가동할 예정이다.
뉴라이프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종업원 900여명, 방문 판매원 12만명, 매출액 7억7,300만달러(8,500억원)에 달하는 중국 굴지의 화장품 회사이며 심양과 상해, 청도 등에 5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안봉락 뉴라이프 회장은 “천안 공장 제품생산을 통해 중국과 한국시장에 동시 진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5년간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고, 지역내 300명 이상을 고용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공장은 3만1,338㎡의 부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건립할 계획이며 뉴라이프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프리미엄’을 확보해 중국과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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