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민들이 춘천시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강원시국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민들은 각 시·군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지 않고 춘천으로 집결해 박근혜 정권 퇴진과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강원행동’은 이날 시위에 2만여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행동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는 탄핵을 회피하고 정치적 법적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려는 비겁한 꼼수”라며 “3일 강원시국대회에서 도민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환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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