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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미래전략실 없애겠다”…질문 의원 “약속 반드시 지키라”

이재용 부회장, “미래전략실 없애겠다”…질문 의원 “약속 반드시 지키라”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미래전략실 해체를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부친 이건희 회장이 2008년 전략기획실 해체 등을 약속했다는 질문에 “미래전략실에 관한 의혹과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선대 회장께서 만들고 유지한 것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국민여러분께나 의원들께 이렇게 부정적 인식 있다면 없애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삼성의 미래전략실 해체 또는 축소 가능성은 삼성의 조직 체질개선 움직임이 본격화 된 올해 재계에서 수차례 제기 또는 논의되어 온 바 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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