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7일 전날보다 0.10%(2.03포인트) 오른 1,991.8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현지시간) 통신·금융주의 강세 속에 일제히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외국인이 7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3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0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2%), 철강금속(1.07%), 금융업(0.69%), 은행(0.59%)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2.38%), 의약품(-1.38%), 전기가스업(-1.10%), 의료정밀(-0.9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37% 올라 177만2,0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신한지주(055550)(4.19%), POSCO(005490)(1.74%), 삼성물산(028260)(0.39%), SK하이닉스(000660)(0.11%)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12330)(-1.76%), 한국전력(015760)(-1.24%), 삼성생명(032830)(-0.85%), NAVER(035420)(-0.7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린 2.83포인트 하락한 578.52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50전 내린 1,167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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