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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D-day] 김제동 “친박-비박 자체가 국민 모독, 친 국민은 하나도 없나”

[탄핵 D-day] 김제동 “친박-비박 자체가 국민 모독, 친 국민은 하나도 없나”




탄핵 D-day를 앞두고 방송인 김제동이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인 김제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 퇴진-응답하라 국회 시국대토론회’에 사회자로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김제동은 ”국민의 명령이다. 새누리당은 탄핵을 가결하라. 금배지가 어디서 왔는지 잊지 마라”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친박’, ‘비박’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친 국민’은 하나도 없고, 친박, 비박만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누가 뽑은 국회의원인가. 국민이 뽑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동은 “탄핵안 부결되면 나부터 (국회 담장을) 넘겠다. 제발 (내가) 법을 어기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새누리가 해체해야 새누리가 열린다. 새누리가 해체해야 대한민국이 제자리에 설수 있다. 새누리당은 해체하라. 탄핵 후에”라고 주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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