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더 플라자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기부 캠페인 ‘퍼플 인 유어 하트 2016’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객실 패키지, 레스토랑 프로모션, 지스텀 플라워숍 등 상품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퍼플 인 유어 하트는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라자 테디베어’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시킨 연말 자선 활동이다. 기부금 마련을 위해 테디베어뮤지엄과 함께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를 매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토그래프 콜렉션과의 전략적 제휴 1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한 ‘산타클로스 플라자 테디베어’(사진)를 새로 선보인다.
산타클로스 플라자 테디베어는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호텔 프론트 데스크와 전 레스토랑, 지스텀, 에릭케제르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캠패션에 기부되며 결연마을의 어린이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키즈 케어 프로젝트 시즌1’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인다. 가격은 4만원.
이와함께 더 플라자의 윈터 패키지, 레스토랑 프로모션, 지스텀 테디베어 세트 등을 통해서도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성공적인 기부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테디베어 디자인, 기부 프로젝트 콘셉트 선정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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