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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베스트 상품은 컵얼음 원두커피 도시락

-컵얼음 4사 중 3사서 1위...5위 안에 원두커피 포함

-도시락도 10위권...가성비 부상 속 삼다수 제치고 PB생수인기

올해 편의점에서는 컵얼음과 원두커피, 도시락 등 각종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호응을 얻으면서 PB 생수 판매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13일 CU, C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국내 4대 편의점 업체의 ‘2016년 베스트 10위’ 상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편의점 PB 상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얼음을 컵에 담아 파는 컵얼음은 편의점 주요 4사 중 무려 3개 업체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편의점 CU에서 올해 11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품목(판매량 기준)은 PB ‘델라페 컵얼음’이었다. 컵얼음은 GS25와 미니스톱에서도 전체 1위였고 세븐일레븐에서는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각 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했던 PB 원두커피도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전체 판매량 1위를 PB 원두커피 ‘세븐카페’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출시돼 올해 처음 베스트 순위에 오르면서 단숨에 1위를 꿰찼다.

가성비의 호응 속에 생수 브랜드도 PB 제품이 인기였다. GS25의 판매 2위 상품은 PB 제품인 ‘유어스 함박웃음맑은샘물(2ℓ)’로 나타났다. CU에서도 PB 생수 ‘헤이루 미네랄워터(500㎖)’가 ‘제주 삼다수(500㎖·6위)’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도시락 역시 효자상품 자리를 지속했다. GS25에서는 ‘김혜자바싹불고기도시락’과 ‘홍석천치킨도시락’이 각각 전체 3위와 9위에 올랐다. CU ‘백종원한판도시락’과 세븐일레븐 ‘혜리11찬도시락’도 각각 10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의 품질 및 가성비 경쟁이 치열해지며 업체마다 베스트 10위권 중 4~5개를 PB 제품이 차지했다”며 “각 업체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노력이 소비자들의 낙점을 얻어낸 셈”이라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CU ‘델라페 컵얼음’




GS25 ‘유어스 함박웃음 맑은샘물’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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