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조청식 용인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과 부서장 등 모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속대응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9일 AI의심신고가 접수된 박곡리 양계농장의 산란계 19만6,000수를 살 처분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 3곳의 산란계 56만5,000수를 살 처분하기로 했다. 또 현재 이동면 어비리와 백암면 고안리·박곡리에 설치된 3곳의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3곳을 추가해 모두 6곳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소 운영실태 확인과 운영관리에 철저히하고 전 직원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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