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2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점장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서비스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중국에도 동일하게 전파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중국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일하는 점장 대상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국 점장 6명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비스 아카데미와 본사를 방문해 △CS관리시스템 △고객응대 △직원관리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한 직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주요 관광상권인 명동과 홍대 매장을 방문해 △관광객 쇼핑 패턴 분석 △상품진열 △재고관리 등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경험했다.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들르는 백화점과 면세점, 로드숍 등의 다양한 소매 업태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3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상하이에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중국 로컬 브랜드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 초기 단계로써 현재 내실을 다지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자체 서비스 경쟁력과 상품 체험의 강점을 중국에도 동일하게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력 향상을 위해 해외 직원들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