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이동 점포인 ‘동계은행’을 운영한다.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ATM 등 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동계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손난로를 선물로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이동점포’는 자체발전설비 및 위성송수신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설치장소에 제한 없이 은행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겨울시즌을 맞아 가족과 지인 단위로 많이 찾는 스키장에서도 고객은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보고 더불어 은행은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채널모델로 이동점포인 ‘위버스’를 도입, 금융서비스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다니고 있다. 또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 겨울철에는 스키장에서 ‘동계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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