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25포인트(0.11%) 내린 2,039.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포인트(0.14%) 내린 2,039.40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16일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된 데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3포인트(0.04%) 하락한 19,843.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18%) 낮은 2,258.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9포인트(0.36%) 내린 5,437.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9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10억원씩 매도하고 있다.
업종 지수의 움직임은 혼조세다. 운송장비(0.33%), 화학(0.13%), 전기·전자(0.1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02%), 운수창고(-0.81%), 비금속광물(-0.7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타이어(161390)가 3.55%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51910)(2.39%), KT&G(1.47%), 엔씨소프트(1.14%) 등이 오름세다. 하지만 현대제철(004020)(-2.14%), LG생활건강(-1.84%), 포스코(-1.3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89포인트(0.14%) 오른 622.97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20전 내린 1,185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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