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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조윤희, 김영애로부터 “떠나라” 통보 받았다! 한치 앞도 모르는 로맨스의 결과는?

조윤희가 한치 앞도 모르는 로맨스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35회에서는 조윤희(나연실 역)가 김영애(최곡지 역)에게 이동건(이동진 역)과의 연애 사실을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면 캡처




곡지는 동진의 전 부인인 효주(구재이 분)를 집으로 불러, 동진이와 사귀는 여자가 누군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사실 곡지는 그동안 동진이 연실에게 다정하게 구는 모습에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던 것. 효주는 망설임 없이 “양복점에서 일하는 여직원이에요”라고 말하며, 연실과 동진이 연애하고 있음을 곡지에게 알렸다.

이러한 사실도 모른 채, 연실은 동진 몰래 집으로 오라는 곡지의 전화 한 통에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연실은 “나한테 할 말 없냐?”라고 묻는 곡지의 말에 불안한 예감을 느꼈다. 이어 곡지가 한 번 더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없냐고”라고 말하자, 연실은 그제서야 곡지가 모든 사실을 알았음을 눈치챘다.



연실은 곡지에게 “죄송해요, 사모님”이라고 빌었다. 그러나 곡지는 “너나 나나 서로 기운빼지 말고 여기서 그만 맺자. 내 집서… 그리고 양복점서도 떠나거라”라며 청천벽력같은 말을 뱉었다. 이에 연실은 심장이 바닥으로 쿵 떨어진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한치 앞도 모르는 연실의 파란만장한 로맨스 전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조윤희는 그동안 위기가 닥칠 때마다 더욱 용감해지고, 당당해졌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행복에 제대로 마주하며, 이동건과의 사랑을 굳건하게 지켜냈다. 이에 이번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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