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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S 국악대상', 한 해 국악계 성료...대상은 김용우씨, 31일 12시 방송

2016년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KBS국악대상’이 1982년에 첫 문을 연 후, 올해로 35주년을 맞아 12월 17일(토) 저녁 7시, KBS홀에서 성대히 펼쳤다.

/사진=KBS




지난 10월부터 ‘KBS국악대상 사무국’을 통해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의 심사와 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부문(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의 수상자들을 선발했다.

/사진=KBS


이 중 영예의 <대상>은 민요뿐 아니라 시조까지 전통 성악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으며 우리 소리의 매력을 널리 알려온 민요상 수상자, 김용우 씨(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에게 돌아갔다.

올해 KBS국악대상의 수상자들은 연주뿐 아니라 창작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30대, 40대의 젊은 국악인들이다. 그들은 전통을 이어오는 작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전통에 새로운 옷을 입히고, 여러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하며 이 시대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내는 활동이 두드러졌다.

/사진=KBS


이날 ‘KBS국악대상’에서는 일 년을 마무리하고, 국악계의 한 해를 돌아보는 이 자리를 축하하고 국악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스며드는 것을 희망하는 밀양의 ‘아리랑 친구들’이 무대와 객석에서 밀양아리랑 플래쉬몹을 선보이는 등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즐겁고 풍성한 잔치가 이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를 축하하고 소개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올라온 김옥자 해녀(78세)의 귀한 무대까지 함께해 ‘2016 KBS국악대상’이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꾸며졌다.

‘2016 KBS국악대상’ 은 12월 31일(토)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에서 100분 동안 방송된다.

◇ 다음은 2016 KBS 국악대상 수상자(작) 명단

▲민요상_김용우(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판소리상_ 이자람(판소리만들기 자 예술감독)

▲연주 관악상_원완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단원)

▲연주 현악상_ 김준영(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단체상_ 잠비나이(2009년 창단한 3인의 단체)

▲작곡상_ 강상구(2018 평창장애인 동계올림픽 음악총감독)

▲무용상_ 안덕기(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단원)

▲출판 및 미디어상_문화기획 통(대표: 김진이)

▲특별공로상_ 윤영달(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가악상_해당자 없음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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