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장 스피커를 갖춘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앞세워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목에 거는 넥 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사운드 기능을 강화한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7’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는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Sound Zone)을 형성한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서 풍부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초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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