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8일 새해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성장 동력 강화와 새 보험 회계기준(IFRS17)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B손보는 금융산업의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전사적으로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했다. 또 ‘다이렉트CM부’를 새로 만들어 그간 팀 단위로 운영됐던 다이렉트CM 업무를 부서 단위로 격상했다. 동시에 법인영업부문 산하에 ‘SME영업부’를 신설해 일반보험 시장 내 중소형물건 대상의 영업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자산리스크관리부’를 신설했고, 기존의 리스크관리부의 명칭은 ‘보험리스크관리부’로 변경했다. 자산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체자산운용부’도 설치했다.
전통채널 중심의 기존 조직은 7지역본부 49지역단 체제에서 6지역본부 44개지역단 체제로 개편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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