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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역대 최고치 찍었다…26일 이후엔 감소 경향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 환자 발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52주차(12월18일∼2016년12월24일) 독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8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독감 환자 최고치 1,000명당 64명(2013~2014년)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51주차(61.8명)보다도 39.5%가 증가했다.

다만 52주차 이후에는 환자 발생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26일과 27일 발생한 의심 환자는 78.8명과 64.2명으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며칠간 환자가 감소하긴 하나 유행의 정점을 지났는지는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52주차 독감 의심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18세 학생 연령은 1,000명당 195명을 기록해 2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학생 독감 환자는 51주차에 1,000명당 153명으로 이미 역대 최대치인 115명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환자도 51주차 9명에서 17.5명으로 늘었고 0~6세 영유아도 61.8명에서 86.2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접종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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